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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임마누엘 교회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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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18-08-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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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2월셋째 주일이 되면 임마누엘 한인연합감리교회가 교회창립 30주년을 맞이한다. 교회창립 30주년을 앞두고 27년을 이 교회에서 장기 목회한 나는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 많은 생각들 중에 부담으로 다가오는 한 가지가 있다. 부담은 곧 사명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명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것은 30년 교회 역사를 정리하는 것이다. 이 교회에서 가장 오래 있었으니까 누구보다도 교회의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은 나이기에 부담으로 다가온 것 같다. 그래서 우선 이야기 임마누엘 교회사를 간결하면서도 객관성 있게 써 보려는 욕심을 내어 보았다.

 

     1차적으로 쓴 후, 편집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정보완하여 사진과 그 동안의 교회 역사 자료들을 포함시켜 탈고하여 내년 교회 창립 30주년에는 두껍지 않고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그러면서도 역사적 교훈을 얻어 오늘의 신앙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로 출판하도록 해 보려 한다. 계획대로 일정이 맞을지는 모르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은 지난 화요일부터 주중에 몇일 에모리대학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듯이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글을 쓰고 있다. 

 

     모처럼 도서관에 가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27년 전 미국에 올 때, 3년만 석사학위 공부하고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 계속 목회할 계획이었는데 목회와 겸하여 공부하려 하니 여건도 안되고 능력도 안 되어 1년 동안을 에모리 신학교에 가서 한 과목 정도 청강하며 나머지 시간들은 도서관에서 공부했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당시 임마누엘 교회가 개척교회였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고 젊은 나이였기에 그리할 수 있었다. 개척한 1대 이후정 목사가 공부를 마치고 교수로 청빙 되어 한국으로 귀국하는 바람에 아쉬운 경험을 한 교인들이 3년 동안은 공부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에 나는 1년을 지나 3년 동안을 그렇게 시간이 되는대로 청강생으로 그리고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들을 보냈다. 3년이 지나서 공부를 시작하려 하니 교회가 조금 성장해 목회가 바쁘기 시작하였고, 에모리 신학교는 파트타임이 없는 풀타임을 요구하기도 했고, 학비의 문제가 만만치 않아 결국은 목회하면서 파트타임으로 공부할 수 있는, 그리고 학비도 부담이 비교적 적은 아틀란타 다운타운의 Atlanta University 안에 있는 ITC (Interdenominational Theological Center-초 교파 연합신학대학원)에서 파트타임으로 공부하다 보니 3년에 마칠 공부를 5년 동안 하며 겨우 석사학위를 마칠 수 있었다.

 

     꿈만 같았던 시간들이 추억 속으로 꼬리를 감추어 버렸었는데, 이제 교회 역사를 써보겠다고 도서관 책상에 앉아 글을 쓰다 보니 옛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만감이 교차되었다. 얼마만큼 기억을 사실적으로 기억해 낼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성도 여러분들께서 이야기 임마누엘 교회사가 계획대로 잘 출판되어 임마누엘 교회 역사에 귀중한 자료로 쓰여질 수 있도록 후원과 기도를 부탁한다.


     - 신용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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