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을 구하는 기도 (Serenity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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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 댓글 0건 조회 2,261회 작성일 23-11-15 01:10본문
몇 해 전에 선물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짧은 문장의 기도문이 새겨진 반지였습니다.
반지의 글귀는, 옛 성인의 기도를 니버(Reinhold Niebuhr)라는 신학자가
재구성한 기도문으로 ‘평온을 구하는 기도(Serenity Prayer)’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알콜 중독자의 재활을 돕는
‘금주협회(Alcoholics Anonymous)’에서 채택하면서
비기독교인에게도 널리 읽혀지고 있습니다.
무성한 잎을 끝까지 고집하지 않고 스스로 그 잎의 수분을 말리우고,
때론 홑날리는 바람에 몸을 맡겨
과감히 잎들을 털어내는 가을나무들의 떨림처럼
늦은 가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겸손한 신앙인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Serenity Prayer
- Reinhold Niebuhr -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th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the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평온을 구하는 기도
- 라인홀드 니버 -
하나님...,
제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은혜를,
바꿔야만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과감히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옵시고
또한 이 둘의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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