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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물보다 진하다. 그러나 믿음은 모든 것보다 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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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 댓글 0건 조회 1,833회 작성일 24-06-09 05:11

본문

피는 물보다 진하다. 그러나 믿음은 모든 것보다 진하다

(Blood is thicker than water. But faith is thicker than all things)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히브리서 11:17)


예전에 병원심방을 가다가 

응급실 주차장에서 소리내어 통곡하는 여인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나가며 들은 바로는 자식이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울음을 참으며 겨우 아내를 위로하는 것 같았습니다.

심방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나오는데 여인은 계속해서 소리내어 울고 있고

남편은 소리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응급실 앞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그 눈물의 진함을 알기에 

일부러 모른체 하며 침묵으로만 위로할 뿐 이었습니다.


문득

음주운전자의 과실로 교통사고를 당해

눈 앞에서 아내와 자식을 동시에 잃은

제랄드 싯처라는 목사님이 쓰신

[하나님 앞에서 울다 - 원제:A Grace disguised]라는

책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그러나 믿음은 모든 것보다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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