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은 치유자 (The Wounded Healer)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 댓글 0건 조회 1,469회 작성일 24-06-16 04:36본문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배가 되어 일곱날의 빛과 같으리라”
(이사야 30:26)
헨리 나우웬의 [상처입은 치유자]에 보면
자신이 받은 상처로 인한 아픔은 누군가를 치유할 수 있는
중요한 영적자원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받은 상처를 통해 같은 상황에 처한 다른 누군가를
보다 잘 이해하고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헨리 나우웬은
그런 측면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처받은 치유자]라고 표현합니다.
히브리서 2:8절은 [상처받은 치유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소개합니다.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어릴적 갈대를 뽑다가 베인 상처를 시작으로
내 손에는 수 없이 많은 상처들이 있습니다.
나는 그 상처를 볼 때마다
때로는 두려움
때로는 아쉬움
때로는 우쭐대고자 했던
어리석은 자만심이 떠오릅니다.
돌아보면 상처는
지난날의 나 자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나를 치유해주신
주님의 흔적이었습니다.
- 이전글눈을 들어 하늘을 보지도 못하고 (Not even look up to heaven) 24.06.16
- 다음글만군의 여호와 (The Lord almighty ) 24.06.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