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들어 하늘을 보지도 못하고 (Not even look up to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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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 댓글 0건 조회 1,415회 작성일 24-06-16 04:40본문
“세리는 멀리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눅18:13)
어느 세리의 기도
너무나 소중하기에
내 작고 해어진 가슴에는
차마 담지도 못하고
꿈에라도
주님의 얼굴이 희미해질까봐
호흡조차
조심스레 가릅니다
하루의
첫 시간이 오면
어느것 하나 주님의 자리를
넘어가지 못하도록
감아버린 내 눈 앞에서
어 제
오 늘
내일이
비처럼 홑날리면
은혜로
여울진 저녁 하늘에
못다 그리운 주님을
불러봅니다
-박송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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