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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anuel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하나님의 비전이 이끄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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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19-01-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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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가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교회 중 하나가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리디머 처치입니다. 이 교회의 개척자 팀 켈러 목사는 뉴욕의 도시 문화 가운데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탁월한 변증가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는 수용성 있는 언어로 예배를 기획하고 설교를 전해 많은 젊은이들을 교회로 인도한 분입니다. 특이하게 이 교회에는 한국 2세대들이 몰려들었고, 팀 켈러의 은퇴 이후 교회가 분립되는 상황 가운데 가장 큰 메인 처치의 담임목사로 한국인 2세가 부임한 것도 놀랄만한 사건이었습니다.


바로 얼마 전 팀 켈러가 쓴 ‘초대교회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란 제목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팀 켈러는 유대교와 다르게 초대교회가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었던 이유 세 가지를 다음과 같이 손꼽습니다. △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회변혁의 사명’ △ 창조주 ‘하나님과의 직접적이고 인격적인 사랑의 관계’ △ ‘영생의 확신’이 현실세계의 확신으로 이어진 점. 이런 관점을 설명하며 팀 켈러는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끌린 것은 기독교가 '달랐기' 때문”이라며 “만일 어떤 종교에 주변 문화와 다른 점이 없고, 문화를 비판하여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특징이 없다면, 그 종교는 불필요하게 여겨져 생명력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신학적 배경과 교단이 다르고, 그의 보수적 견해가 때론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의 주장에서 얻은 것은 결국 교회는 어느 시대에나 복음의 본질을 잃지 않을 때 힘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복음이 현실세계에 적용되도록 사회를 분석하고 책임감 있게 다가가는 선교적 태도가 필수적이란 것이죠. 바로 복음에 대한 내적 확신과 사회에 대한 선교적인 책임감이 교회를 본래적인 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는 길이란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한 마디로 ‘성서적 교회’와 ‘선교적 교회’의 꿈을 꾸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새롭게 담임목사 대행으로 사역하게 된 저는 우리 임마누엘 공동체가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예배가 있고, 사랑으로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 교제가 있으며, 그리스도의 진리를 배우고 순종하는 제자도가 있는 ‘성서적 교회’로 성장하기를 꿈 꿔 봅니다. 또한, 임마누엘을 통해 모든 성도들이 죽어가는 영혼들에 대한 구령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뜻이 실현된 인류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상을 변혁시키는 ‘선교적 교회’로 파송되어 나가길 소망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비전이자 핵심 가치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주보와 웹사이트, 모든 인쇄물을 통해 우리의 비전이 계속 강조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2개월 동안 ‘우리가 꿈꾸는 교회’의 비전과 핵심 가치에 대한 강해설교를 지속할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저의 개인적인 야망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성서적 교회의 비전이기에 우리에게 확산되리라 확신 합니다. 그리고 이런 확신 가운데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는 예배자’, ‘서로를 세워주는 공동체’,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 ‘세상을 변혁시키는 선교사’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2019년의 첫 주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로 그 교회, 가슴 뜨거운 신앙공동체와 선교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이준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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