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교회 임명예배 통해 5명의 집사 세워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이준협 목사)가 지난 1월 10일 ‘신령직 직분자 임명예배’를 통해 5명의 집사를 임명했다. 공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후 지난 11월 18일 행정총회를 통해 결정된 성도들을 집사로 임명하게 된 것. 

이번에 집사로 임명된 5명의 성도는 서정혜 집사, 유서영 집사, 이창의 집사, 예성훈 집사, 유혜숙 집사이다. 이들은 이날 임명예식에서 ‘문답’과 ‘선서’로 집사의 직분을 감당하며 헌신하기로 다짐했으며, 함께 예배에 참여한 회중들은 ‘회중의 다짐’을 통해 이들을 축하하고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함께 동역할 것을 고백했다.

이날 임명예배에서 담임 이준협 목사는 ‘바른 기초 위에 교회를 세우는 직분자’(왕상 6:1~10)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직분자들은 교회와 신앙생활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아닌, 헌신하기로 부름받은 사람들”이라며 “이를 위해 바른 마음으로 진리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라는 바른 기초 위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마누엘교회는 이 날 예배 후 교회의 전 교우 가정에 ‘2021 말씀 액자’를 선물했다. 연말에 말씀 카드를 뽑기 뽑듯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지난 1년간 담임목사가 각 가정을 심방하고 기도의 제목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받은 말씀으로 액자를 구성한 것이다. 각 가정마다 필요한 서로 다른 구절들을 전문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디자인한 특별한 구성의 액자를 선물 받은 성도들은 입을 모아 목회실의 정성과 아이디어에 감사를 표현했다. 목회실은 대면에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따로 심방하며 액자를 나눠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