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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자 야유회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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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 댓글 0건 조회 1,279회 작성일 21-05-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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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밖에 나가 피곤했는데, 기분 좋게 피곤한 하루였어요!”

“그동안 저희 부부가 너무 외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교회에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목요일(5/20) 본 교회 시니어, 자원봉사자, 교역자들 14명이 캘러웨이 가든(Callaway Resort & Gardens)으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고립되어 외롭게 지내던 어르신들이 최근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시고 활동을 하기 시작하시면서 교회에서 함께 일일 여행을 다녀온 것이죠.


이번 연장자 야유회는 그동안 목회실에서 교인들 심방 중에 외로운 시간들을 보낸 어른들을 위해 필요성을 절감하던 중에, 총여선교회(회장 윤은숙 권사)에서 도움을 주며 준비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파트너 교회이기도 한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에서 15인승 버스를 빌려주셔서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일 오전 10시에 교회에서 모여 출발한 일행들은 오랜만의 여행인 듯 모두가 기대감 어린 표정으로 참여했습니다. 원래는 2대의 차량을 빌렸지만 사정 상 못 오신 분들이 계셔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대절한 15인승 버스 한 차에 탑승해 야유회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버스에 앉아 오고가면서 대화를 나누는 일행들에게 팬데믹 하에 경험하기 힘든 즐거운 마음으로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나누듯 한가득 이야기 보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도착한 캘러웨이 가든은 아내에게 선물한 휴양지인데, 아내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곳이라고 하네요. 각각 2개의 18홀 골프장이 레이크 뷰와 마운틴 뷰로 이뤄져 있었고, 야외 정원과 버터플라이 센타, 디스커버리 센터 등 가족 중심의 휴양지였습니다. 또 리조트도 갖추어져 있어서 좋은 때에 가족 여행이나 교회 수련회로 와야겠다고 다짐해 보기도 합니다.


맛있는 도시락에 하나님이 마련해 주신 좋은 날씨, 그리고 아름다운 환경 가운데 모두가 쉬고 교제하고 운동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차량 트래픽이 있어 가고 오는 시간만 4시간 가량 걸렸지만, 기뻐하는 어른들의 얼굴 가운데 함께 다녀온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이번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시죠? 다음에 또 좋은 시간 함께 갖길 바랍니다. 가을에는 애플 피킹도 함께 다녀오고요. 우리 교회의 어르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맞이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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